2부작 ‘미생 스페셜’ 이성민, 이선균에 “형이 술맛을 알아?” 문자 받은 사연은?

입력 2014-12-2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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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미생’의 2부작 미생 스페셜 ‘나는 아직…미생’(사진=CJ E&M)

드라마 ‘미생’을 ‘완생’으로 이끈 배우와 제작진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tvN 드라마 ‘미생’의 2부작 미생 스페셜 ‘나는 아직…미생’이 26일과 27일 방송되는 가운데, ‘미생’의 숨겨진 이야기와 제작과정을 담아낼 전망이다.

‘미생’은 2014년을 대표하는 콘텐츠로 꼽힐 만큼 방송계는 물론 우리 사회 전반에 영향력을 끼친 작품이다. 이런 ‘미생 신화’를 만들어낸 주역인 배우들의 감회와 숨은 노력,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온갖 어려움을 극복한 스태프들의 열정이 이번 스페셜을 통해 모두 전해질 예정이어서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26일에 방송될 1부 ‘미생(未生), 그래서 미생(美生)’에선 명품 연기로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 배우들이 이야기가 펼쳐진다. 장그래 역할에 몰입하기 위해 “가수 데뷔 직후 느꼈던 감정들을 최대한 끌어내려 노력했다”는 임시완의 이야기가 드러난다.

또, 오차장 역의 이성민이 실제로 술을 전혀 못 마시는 바람에 배우 이선균으로부터 “형이 술맛을 알아?”라는 문자를 받았던 사연 등 살아있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한 배우들의 노력이 빛나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생생히 전해질 예정이다. 또 연출자인 김원석 PD가 직접 밝히는 섭외와 촬영에 얽힌 숨겨진 스토리가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27일에 방송되는 2부 ‘YES! 더할 나위 없었다!’에선 그간 어디서도 보고 들을 수 없었던 ‘미생’의 제작과정을 담아낼 예정이다. 첫 대본 리딩 장면에서부터 마지막 촬영까지의 힘들었지만 즐거웠던 제작과정이 흥미진진하게 전해질 예정이다. 특히, 드라마의 처음과 끝을 장식한 ‘요르단 에피소드’의 험난했던 촬영 과정과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회사 생활의 모습을 담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과정이 담겨 있어 드라마를 만들기 위한 제작진의 열정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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