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112회, 김혜선 "최정윤 정신병자" 굽신굽신...유지인 칼날 갈아

입력 2014-12-24 11: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청담동 스캔들’ 112회

(사진=SBS)

‘청담동 스캔들’ 강복희가 최세란을 향해 현수를 모욕했다. 최세란은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고 강복희에게 돈을 투자할 것을 약속했다.

24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12회에서는 세란(유지인 분)이 청담동 스캔들이란 제목의 폭로기사를 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란은 현수(최정윤 분)가 복희(김혜선 분)에 대한 복수를 위해 청담동 스캔들이라는 제목의 폭로 기사를 냈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를 모른 채 하며 “너 정말 은현수씨한테 이런 짓을 했어?”라고 물었다.

복희는 “아이구 아니야, 나를 뭘로 보는 거야”라고 잡아떼며 “현수 걔 정신적으로 문제 있었어. 과대 망상에 우울증까지 있었어. 경호와 주나를 망친 것도 모자라서 이제 대복상사를 망치려고 하고 있잖아. 얘 아주 정말 정신병자야”라고 현수를 모욕했다.

세란은 분노가 치밀어 올랐지만 이를 참으며 “그렇구나, 하긴 우리 복희가 얼마나 훌륭한 인격의 사람인데”라고 거들었다.

특히 복희는 세란에게 “지난 번에 투자해준다고 한 돈 언제 받을 수 있을까?”라고 물었다.

이에 세란은 "그게 좀 어렵게 됐어. 우리 회사 재무팀이랑 법무팀에서 발목을 잡네. 지금 너의 회사 여론이 너무 안 좋대"라며 "부도덕한 이미지로 낙인 찍힌 회사에 돈 주면 우리도 같은 이미지로 보일 수 있다고. 투자는커녕 거래 끊어야 한다고 하네"라고 말했다.

당황한 복희는 “여론이 멍청한 거야. 어떻게 은현수(최정윤) 말을 믿어? 헛소문이야”라며 "그래서 너도 날 못 도와 주겠다는 거냐"고 되려 화를 냈다.

세란은 그러나 "넌 내 하나 밖에 없는 친군데 그럴 수 있겠어? 다른 루트가 또 있어. 돈 꼭 빌려 줄게”라고 안심시켰다.

복희는 세란의 속내를 알아채지 못한 채 “고맙다. 넌 내 생명의 은인”이라고 기뻐했다.

네티즌들은 "청담동 스캔들 112회, 악녀 악녀", "청담동 스캔들 112회, 엄마 앞에서 딸을 욕하다니", "청담동 스캔들 112회, 이제 끝을 보겠구나", "청담동 스캔들 112회, 대복상사 제대로 망하는 것 좀 보여주자. 어설프게 복수하지 말아줘", "청담동 스캔들 112회, 이거 끝나면 아침에 뭐 보나"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정부 '사이버안보 강국' 외침에도...국회 입법 '뒷짐' [韓 보안사업 동상이몽]
  • 비트코인, SECㆍ코인베이스 소송 등 매크로 이슈에 관망세 [Bit코인]
  • ‘골칫덩이’ 은행들…금감원은 연중 ‘조사 중’
  • [종합] 뉴욕증시, 경기둔화 우려에도 빅컷 랠리 재개…다우 0.15%↑
  • '최강야구 드래프트 실패' 현장 모습 공개…강릉고 경기 결과는?
  • 정몽규·홍명보·이임생, 오늘 국회 출석…증인 자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11: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91,000
    • -1.25%
    • 이더리움
    • 3,504,000
    • +0.37%
    • 비트코인 캐시
    • 452,500
    • -0.83%
    • 리플
    • 781
    • -0.64%
    • 솔라나
    • 193,900
    • -0.77%
    • 에이다
    • 482
    • +2.34%
    • 이오스
    • 691
    • -0.72%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550
    • -0.84%
    • 체인링크
    • 15,090
    • +0.94%
    • 샌드박스
    • 367
    • -1.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