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쇼핑몰 ‘롯데몰 동부산점’ 23일 개점

입력 2014-12-22 09: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롯데몰 동부산점 전경(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23일 부산 기장군 동부산 관광단지 내에 복합쇼핑몰 ‘롯데몰 동부산점’을 연다고 22일밝혔다.

동부산점은 12만9000㎡(3만9000평)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 복합쇼핑몰이다. 연면적 25만 7500㎡(7만7900평), 영업면적 7만8300㎡(2만3700평)으로 프리미엄아울렛, 쇼핑몰, 마트, 시네마가 결합돼있다. 프리미엄 아울렛의 영업면적은 5만5400㎡ 규모로, 기존 아시아 최대 규모로 알려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5만3000㎡)보다 크다. 쇼핑몰은 1만4100㎡, 마트는 8800㎡, 시네마는 6관 1000석 규모다.

입점되 브랜드는 총 551개로, 프리미엄아울렛에 407개, 쇼핑몰에 144개다. 1층에는 롯데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화장품 편집매장인 ‘라 코스메띠끄’가 들어서 설화수, 록시땅, 메이크업포에버 등 국내외 유명 화장품 브랜드 40여개를 한 곳에서 쇼핑할 수 있다.

F&B(Food&Beverage) 브랜드도 총 67개로 국내 최대 규모다. 특히 프리미엄아울렛 3층 푸드코트에는 남포수제비, 초량밀면, 양산왕돼지국밥 등 지역 맛집을 대거 입점시켜 부산지역의 ‘맛집 투어’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프리미엄아울렛 1층에 위치한 향토특산물관은 660㎡로, 국내 아울렛 매장 중 가장 크다.

동부산점은 그리스의 섬마을 ‘산토리니’를 모티브로 다양한 테마공간도 연출했다.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등대 전망대(높이55m), 산토리니 섬 모양을 본떠 만든 분수와 예술적인 조형물들이 이국적분위기를 풍기는 분수광장, 산토리니 ‘이아 마을’의 골목길을 그대로 옮긴 듯한 ‘나팔꽃 뜨락’ 등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부산 기업인 르노삼성자동차가 국내 아웃렛에 처음으로 자동차전시관을 마련했다.

동부산점은 부산시가 관광 랜드마크를 조성하기 위해 개발하는 동부산 관광단지의 핵심 쇼핑·문화시설이다. 향후 이 단지에 들어서는 다양한 관광 인프라와 시너지 효과를 내 세계적인 관광 요충지로서 입지가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내다봤다.

특히 동부산점이 위치하는 동부산 관광단지는 370만㎡ 규모로,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본관·에비뉴엘·영플라자) 부지면적의 100배에 달한다. 동부산점 오픈 후 이 단지에는2016년까지 호텔, 한옥마을, 테마파크, 골프장 등 다양한 관광인프라가 단계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부산의 3대 해수욕장 중 하나인 송정해수욕장이 위치해 집객이 더욱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해운대, 동래, 금정 등 동부산 핵심상권과는 차량으로 30분 거리이고, 울산 등에서는 1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다.

박상병 롯데몰 동부산점장은 “롯데몰 동부산점은 가족과 함께 쇼핑, 문화, 휴식 등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쇼핑공간”이라며 “국내 최대의 쇼핑 특구로 발돋움해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76,000
    • +3.83%
    • 이더리움
    • 4,564,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629,500
    • +6.79%
    • 리플
    • 1,008
    • +7.35%
    • 솔라나
    • 313,100
    • +6.79%
    • 에이다
    • 821
    • +8.31%
    • 이오스
    • 790
    • +2.33%
    • 트론
    • 258
    • +2.79%
    • 스텔라루멘
    • 180
    • +1.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550
    • +19.34%
    • 체인링크
    • 19,280
    • +1.63%
    • 샌드박스
    • 407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