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15년째 혁신성과 발표회 개최…32개팀 포상

입력 2014-12-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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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혁신성과 발표회에서 2015년 전사 TDR리더 양명수 상무(왼쪽 첫 째), 한상범 사장(가운데)과 권동섭 노조지부장이 2015년 목표필달을 다짐하는 핸드프린팅 행사를 하고 있다.(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9일 경기도 파주사업장 대강당에서 '2014 혁신성과 발표회’를 개최하고 올 한해 탁월한 성과를 일궈낸 임직원들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기술, 제품, 생산부문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32개 TDR팀들에게 특별 포상금과 해외여행 등의 부상이 주어졌다.

TDR(Tear Down & Redesign)은 해체하고 새로 디자인한다는 뜻으로 LG 고유의 혁신활동이다. 특정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새로운 팀을 구성, 근본적인 문제의 원인을 찾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시각으로 재설계해 혁신적인 성과를 달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로 15년째를 맞는 LG디스플레이의 혁신 성과 발표회는 매년 다양한 핵심 과제들을 수행한 TDR별 성과에 대해 사업기여도, 기술 선도력 등 엄정한 평가를 실시한 후 탁월한 성과를 낸 팀에게 포상하는 행사이다.

이번 혁신성과 발표회에서 영예의 World’s No.1상을 수상한 팀은 다이렉트 본딩(Direct Bonding) 생산시스템 구축팀과 슬림 앤 라이트(Slim & Light)제품개발팀이 수상했으며, 중국의 8.5세대 패널공장을 성공적으로 가동한 LGDCA법인이 우수 혁신 사업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의 혁신 성과 발표회는 ‘다함께 한계돌파! 가치창출 2015!’라는 슬로건 하에 지난 20년 간의 LG디스플레이의 도전과 열정을 되새기는 한편, 향후 20년, 시장 주도를 위한 결의의 장으로 펼쳐졌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발표회에서 성과지향의 TDR활동 강화, 창의적 아이디어 제안 강화, 전 임직원의 문제해결역량 향상, 일등 DNA 문화 구축 등 4가지를 2015년 혁신활동의 중점 추진과제로 설정했다

LG디스플레이 한상범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간절함과 열정을 잊지 않는 초심, 진정한 일등 달성을 위한 일심 그리고 진정한 일등의 시작은 ‘바로 나로부터’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는 진심 등 3심을 통해 한계를 넘어 2015년에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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