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ETA 홈페이지)
1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중국의 한 공장이 직접 개를 키우거나 개고기를 파는 식당으로부터 개 가죽을 사들인 뒤 이를 장갑이나 신발 등 다양한 제품으로 가공한다고 보도했다. 동물보호단체인 ‘동물을 인도적으로 사랑하는 사람들’(PETA)이 중국 허베이에 있는 공장에 잠입해 살펴본 결과, 개를 몽둥이로 두들겨 팬 뒤 아직 숨이 붙어있는 상태에서 가죽을 벗겨내는 것을 확인했다. PETA는 개 가죽으로 만든 장갑이나 신발 등은 소나 양 가죽보다 저렴해 암암리에 거래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은 이 공장에 수북이 싸인 개 가죽들과 이것으로 만든 장갑(작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