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백' 신하균 "미안하다 아들아"...결국 죽음으로 막 내리나

입력 2014-12-1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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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백'

(사진=MBC영상 캡쳐)

'미스터백' 신하균이 피를 토하며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예고했다.

17일 방송된 MBC'미스터백' 13회에서는 방송말미 최신형(신하균 분)이 갑작스런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신형은 거울을 보던 중 자신의 손으로 만진 얼굴의 피부가 투명하게 변하는 현상을 목격했다. 경악한 신형의 소리에 달려온 최대한은 "이거 왜 이러는 거냐. 대답해라. 아프지 않냐"며 소리쳤다.

신형은 곤란한 듯 "모른다"라고 대답했지만 갑작스런 가슴의 통증때문에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이를 본 대한은 "아직 며칠 남지 않았냐"며 이미 신형의 수명에 대해 알고 있었음을 드러냈다. 최신형은 이어 피를 토하는 모습에 놀란 최대한은 자신도 모르게 "아버지!"라고 외쳤다. 최신형은 죽음을 직감한 듯 "미안하다 아들아"라고 말하며 의식을 잃었다.

이날 최대한은 최신형에게 그동안 아버지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털어놓으며 한층 더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 최신형 역시 잠든 최대한을 어루만지며 "이거 하나만 기억해라. 애비의 자랑, 내 유일한 분신, 최대한은 누가 뭐래도 최고봉의 아들이다"라고 말하며 아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었다. 이후 방송된 쓰러진 최신형과 그를 품에 안고 걱정하는 최대한의 모습에 안타까움이 더해졌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미스터 백, 신하균 이제 죽는건가...이준이랑 장나라는 어떡하라고", "미스터백 신하균 쓰러질 때 이준 걱정하는거 너무 마음이 아프다", "미스터 백, 이준이랑 신하균 케미가 좋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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