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선 트위터
배우 천우희가 영화 ‘한공주’역으로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가운데, ‘한공주’에 출연한 배우 정인선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제 3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영화 ‘한공주’의 배우 천우희가 여우주연상을 시상하면서 함께 출연한 정인선도 주목받고 있다.
영화 ‘한공주’는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친구를 잃고 전학을 가게 된 소녀가 사건 이후 남은 사람들과 아픔을 견디고 버티며 다시 살아가려고 일어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천우희 외에도 배우 정인선, 김소영, 이영란이 출연했다.
정인선은 ‘한공주’에서 공주의 활기차고 발랄한 성격의 친구 은희 역을 맡았다. 아무에게도 말 못할 사연을 간직한 공주에게 먼저 다가가는 친구로 등장한다. 공주의 뛰어난 노래 실력을 알아보고 그가 아카펠라동호회에 가입하도록 권유하는 등 닫혀 있던 공주의 마음을 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물이다. 정인선은 2002년 KBS 2TV 어린이 드라마 ‘매직 키드 마수리’를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배우다.
‘한공주’ 정인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한공주’ 정인선 많이 봤다 했더니 ‘매직 키드 마수리’ 출연했구나”, “‘한공주’ 정인선 잘 컸네”, “‘한공주’ 정인선 천우희 수상소식 기뻐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