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공기업]남동발전, 소외계층 에너지 지원 ‘서니 프로젝트’

입력 2014-12-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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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환아 8년째 후원·시각장애 어린이 조기 치료도

▲남동발전 나눔봉사단이 폭설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강원도 지역을 방문, 피해복구 지원을 하고 있다.

한국 남동발전이 양질의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본업 이외에 소외계층을 위한 서니 프로젝트(Sunny Project)와 어린이 희망 UP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남동발전 나눔봉사단을 2004년 창단해 10년째 운영해오고 있다. 본사와 사업소 등 14개 지회 114개 봉사팀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2000여명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는 ‘사회공헌 관계자 설문조사’를 실시해 일방적인 사회공헌이 아닌 사회봉사 단체가 실제 필요한 것을 지원하는 등 수요자의 요구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남동발전은 에너지 공급이라는 본업과 연계한 서니 프로젝트(Sunny Project)를 통해 소외계층의 에너지 공급과 효율적 사용을 지원하고 있다. 에너지 빈곤층의 건물 효율을 개선하는 서니 플레이스(Sunny Place)와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전통시장 환경을 개선하는 서니 마켓(Sunny Market), 복지시설 옥상에 정원을 가꿔 에너지를 절감하는 서니 가든(Sunny Garden) 사업까지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2012년 인천광역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주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어 2016년까지 5년간 매년 2억원을 기탁하는 등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남동발전은 희망의 빛을 나누는 어린이 희망 UP!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나눔봉사단과 함께 맞춤형 사회봉사 활동의 하나로 매년 백혈병 환아 및 가족을 8년째 후원 중이다. 또 남동발전은 백혈병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 체험, 천사의 날 희망 나눔 걷기 등을 후원하고 있으며, 전사 헌혈 및 개별 헌혈 활동을 통해 헌혈증도 기증했다.

2011년에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시각장애아동 희망의 빛 되살리기 후원 협약을 맺어 시각장애를 갖고 있으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각장애 어린이들의 조기 치료를 돕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200여명의 시각장애 아동이 시기능 치료와 장비구입비 지원을 받은 바 있다.

다문화 이주여성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남동발전은 진주 본사에 사회적 협동조합 사내카페인 카페오아시아를 열고 사회적 기업의 운영과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남동발전은 카페오아시아 협동조합에서 생산되는 생산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하고 다문화 이주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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