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박주호와 구자철이 동반 출격했지만 팀의 8경기 연속 무승을 지켜봐야 했다.
마인츠05는 독일 쾰른의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FC쾰른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쾰른과 0대0으로 비겼다.
이날 박주호는 마인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으로 뛰었다. 종아리를 다쳤던 구자철도 후반에 교체 투입돼 경기력을 점검했다.
전반 8분 쾰른 마티아스 레만의 크로스를 도미니크 마로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 골대 안으로 들어갔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답답한 공격 흐름 속에 마인츠도 간간이 기회를 만들었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마인츠는 후반 16분 알라귀 대신 구자철을 투입해 공격에서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여전히 상대의 수비벽을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다. 결국 마인츠는 상대의 골문을 뚫지 못했고 구자철은 후반 33분 상대 선수를 밀쳐 경고를 받았다. 마인츠는 최근 8경기에서 무승(4무4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