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분야 관련 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38명에게 포상했다.
보건복지부는 17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14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삼성서울병원 홍성화 연구부원장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는 등 총 38명을 포상한다고 밝혔다.
홍 부원장은 글로벌 수준의 임상 시험 환경을 구축해 국가 임상 시험 경쟁력을 강화하고 병원 중심의 개방 혁신형 생태계를 구축한 점을 인정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전북대학교 이동환 교수는 혈액 점도 측정 보편화로 범국가적 건강 증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고 경희대학교 손영숙 교수는 줄기세포 분야의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았다.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는 소속기관과 협회 추천을 받아 신청하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와 정부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