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의 장모가 처음에 결혼을 반대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좋은아침’에서는 이윤진의 어머니이자 배우 이범수의 장모가 출연했다.
이윤진의 어머니는 “애(이윤진)가 밥도 빨래도 잘 하는 것이 없었다. 그래서 사위(이범수)가 인사왔을 때 ‘따뜻한 밥과 반찬을 먹으려면 지금이라도 결혼을 단념해라’라고 말했다”고 했다. 이어 “연예인이라는 직업은 기우가 많은데 그런 의미에서 사위는 참 성실한 사람”이라며 사위 이범수를 칭찬 했다.
이윤진의 어머니는 “이범수를 전에는 눈여겨 본 적은 없는데 들어오는 순간 참 맑아보이더라”며 “지금은 아들보다 더 가깝고 고민이나 기쁨을 같이 나눌 수 있다. 사위로서는 최고다”라고 말했다.
현재 이범수와 이윤진 부부는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2008년 이윤진이 이범수의 영어 과외를 지도하면서 인연을 맺었고 2010년 5월 결혼에 골인했다.
이범수의 아내 이윤진은 고려대 영문과를 졸업한 후 동대학원 언론학 석사를 마쳤다. 이후 춘천 MBC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해 OBS 경인 공채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현재는 동시통역사로 활동 중이다.
이범수 이윤진 부부 출연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이범수 이윤진 부부 잘 어울린다”, “이범수 이윤진 부부 행복하게 잘 사는 듯”, “이범수 이윤진 부부 부모님들께도 잘하는가보다”, “이범수 이윤진 잉꼬부부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