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13일 밤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는 출소를 며칠 앞둔 김영옥(김수미)이 복권에 당첨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옥은 화장실에서 복권 당첨 여부를 확인했고, 1등에 당첨된 것을 알게됐다. 김영옥은 눈물을 흘리며 "이제 새 사람이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그간 다른 죄수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던 김영옥은 이들에게 "너희들은 손모가지가 없느냐. 밥상은 너희가 알아서 차려 먹어라"라고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전설의 마녀 김수미 인생역전이네" "전설의 마녀 김수미, 역시 최고의 캐릭터" "전설의 마녀 김수미 연기 때문에 본다" "전설의 마녀 김수미 복권당첨 축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가지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의 복수전을 그린 작품으로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