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에 출전한 함서희가 판정패를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함서희는 지난 13일(한국시각)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 팜스 카지노 리조트에서 열린 'TUF 피날레 스트로급(52kg)'에 출전해 상대 조앤 칼더우드(28)에 심판 전원 일치 판정패(0-3)를 당했다.
이날 경기에서 함서희는 본래 체급인 아톰급(47kg) 경기가 열리지 않아 자신보다 더 신체조건이 좋은 칼더우드와 힘든 경기를 펼쳤다.
함서희는 1, 2라운드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며 기선을 제압을 했지만 3라운드 초반 칼더우드의 킥이 함서희의 안면부를 강타하는 등 밀리는 모습이었다.
경기는 비록 판정패 했지만, 네티즌들은 잘 싸웠다며 격려를 보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잘 싸웠다. 다음 경기에도 꼭 좋은 모습 보여줘라", "UFC 함서희, 보는 내내 안쓰러웠다", "한서희 선수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