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쳐
지난 12일 첫 방송된 ‘하녀들’은 극 초반부터 보는 이들을 강렬하게 사로잡았던 상처투성이 정유미(국인엽 역)의 수중 열연이 시청자를 사로 잡았다.
스스로 폭포수에 몸을 던져 정신을 잃은 정유미의 모습은 앞으로 전개될 드라마 속 사건에 대해 궁금증을 고조시키기에 충분했다.
특히, 갑자기 들이닥친 황소에 혼비백산이 된 저잣거리 신은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을 뿐만 아니라 화려함의 극치를 자랑했던 생신연 장면은 ‘하녀들’만의 남다른 대형 스케일을 자랑했다.
뿐만 아니다.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주연 배우 뿐만 아니라 각양각색의 캐릭터들과 최강의 싱크로율을 자랑한 조연 배우들의 활약은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이끌어 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날 방송에서는 국인엽(정유미)가 하녀 단지(전소민)이 자신의 꽃신을 신었다는 사실에 기분이 상해 같은 신발 신기를 거부, 무명(오지호)에게 길에 비단을 깔라는 당황스런 명령을 내렸다. ‘하녀들’ 2회는 13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한편 이날 같은 시각 한 포털 실시간 검색어로는 수원 토막살인 피의자 박춘봉과 한국 여성 최초 UFC '데뷔전'을 치른 함서희, 절대미모를 자랑하는 정글의 법칙 이태임, 그리고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슈퍼주니어의 성민과 결혼식을 올리는 예비신부 배우 김사은이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