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과외’ 지헤라가 중국어 초급 1급 필기시험을 앞둔 ‘따주’ 정준하를 군만두로 훈육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지싸부’의 자존심을 세워 눈길을 끈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7회에서는 필기시험을 앞둔 정준하와 말하기시험을 앞둔 김희철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지헤라는 정준하가 공부를 하고 있는 MBC에 기습 방문, 특별한 방법으로 정준하를 훈육하며 싸부의 모습을 톡톡히 보여줬다.
지헤라는 노란색 체크무늬 치마와 흰색 셔츠에 노란색 패딩 점퍼를 입어 상큼한 교복 패션을 보여줬다. 여기에 여고생의 로망인 긴 머리카락과 우유빛 얼굴이 돋보이는 투명 메이크업으로 한껏 미모를 과시해 눈길을 샀다.
정준하는 필기시험을 위해 300단어를 외워야 했지만 30단어 밖에 외우지 못한 상황이었다. 이에 지헤라는 정준하를 위한 맞춤식 교육 방법으로 음식을 선택, 정준하의 눈빛을 반짝이게 했다. 지헤라는 300장의 단어 카드를 준비하는 꼼꼼함을 보여줬으며, 100장 당 군만두 한 통을 주겠다며 정준하와 딜을 하는 등 당당한 매력을 뽐냈다.
이 말에 정준하는 “무슨 유치원생도 아니고, 맞추면 군만두 하나주고...”라고 투덜거렸고, 10개를 맞춰야 하나를 먹을 수 있다는 지헤라의 말에 “정말 드럽고 치사하네...”라고 말하면서도 군만두를 향한 본능적인 눈빛을 멈추지 않았다. 지헤라는 “나 같으면 맞춘다. 이 냄새면...”이라고 정준하를 자극, 정준하를 제대로 공약하며 큰 웃음을 줬다.
군만두를 걸고 특훈을 시작했지만 정준하는 식성과 반비례하는 뇌 용량으로 ‘싸부’ 지헤라에게 “땡” 소리를 들어야 했고, 결국 지헤라에게 인중까지 눌리는 굴욕을 당해야만 했다. 과연 지헤라의 ‘군만두 특훈’과 ‘혹독한 잔소리’가 정준하의 필기시험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헤라의 귀여운 매력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헤라 맞춤형 특훈 진짜 대박이다” “정준하 군만두 보고 눈빛 변하는 거 진짜 웃겼다! 지헤라 대박이네” “지헤라 맞춤형 교육... 역시 날이 갈수록 싸부의 능력이 늘어나네!” “지헤라가 준비한 군만두에 웃는 정준하... 완전 초딩같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헤라는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귀여운 외모에 능숙한 중국어와 화려한 무술 실력을 장착한 반전 ‘소림사부’로 종횡무진 활약 중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지헤라는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