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에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6를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는 이제 한 번 밖에 남지 않았다.
12일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온라인 쇼핑몰 11번가, 현대H몰, 롯데닷컴, 엘롯데, 롯데슈퍼, CJ몰, AK몰, 갤러리아몰, 하이마트쇼핑몰 등 10여곳이 참여해 최대 70%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기 신상품을 반값에 판매하면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보이는 상품은 아이폰6다.
11번가는 오전 9시, 오후 12시, 오후 3시까지 세번에 걸쳐 아이폰6를 반값인 42만 5000원에 판매했다. 아이폰6는 판매개시와 함께 1초 만에 전량(24개)이 매진되면서 '1초매진' 신화를 기록했다. 이제 6시가 지나면 아이폰6를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진다.
아이폰6의 마지막 반값 기회를 잡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인터넷에 소개가 됐다. 해당 쇼핑몰들 홈페이지에 미리 회원가입을 해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유리하다. 미리 사용할 결제수단(신용카드)의 인증 프로그램 설치 여부도 미리 확인할 경우 구매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마지막으로 초단위로 시간을 알려주는 네이버 시계를 이용한다면 확률은 더 높아진다. 단, 롯데카드로 구매할 경우에만 반값할인이 된다는 것은 잊지 말아야 한다.
아이폰6 이외에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은 얼마 남지 않았다. 타임특가로 제공되는 상품은 겨울부츠와 키엘수분그림, 뉴발란스 운동화, 아베크롬비&홀리스터 옷 밖에는 남지가 않았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아이폰6 반값에 구매 성공하면 정말 대박일듯",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아이폰6 살려고 홈페이지만 들어가면 컴퓨터가 멈춰서 속상", "코리아 블랙플라이데이, 아이폰6는 이제 포기해야 되는 것인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