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아세안 CEO서밋]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중국 쉽지 않아... 베트남 중심으로 선회”

입력 2014-12-11 15: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그동안 중국 사업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향후 글로벌 사업을 베트남 중심으로 풀어나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정 부회장은 11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중국 시장에 대해 “실제 중국 사업을 해보니 쉽지가 않았다”며 “현재 글로벌 유통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적극 진출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중국 시장에서 쓴맛을 본 이마트는 베트남에 1호점을 열고 돌파구를 모색할 계획이다.

정 부회장은 “내년 2월 베트남에 직접 갈 계획”이라며 “내년 하반기 오픈하는 베트남 이마트 1호점이 성공하면 그 주변국인 라오스, 미얀마,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에도 진출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부회장은 "4개국에 대한 시장조사는 이미 마쳤다"고 덧붙였다. 신흥시장의 핵심국가로 떠오른 베트남을 선점해 해외시장을 차근차근 공략하겠단 각오다.

한편, 매각설이 돌고 있는 홈플러스에 대해 그는 “롯데나 현대 쪽도 상권이 겹치는 등 여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농협이 인수하는 것이 가장 맞는 시나리오일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미일 정상 "北, 러 파병 강력 규탄" 공동성명…'3국 협력사무국' 출범 [종합]
  • '바람의나라 클래식', 원작 재현만으로 장기 흥행 가능할까 [딥인더게임]
  • 트럼프 2기 백악관 대변인에 27세 레빗 지명…“역대 최연소”
  • 하루 시작부터 끝까지…변우석과 함께 보내는 하루! [솔드아웃]
  • 달콤한 밤 크림에 촉촉함까지…화제의 ‘밤 티라미수’ [맛보니]
  • '먹을 복' 넘치는 따뜻한 가을, '순창 떡볶이 페스타' 外[주말N축제]
  • [해보니] 화려한 액션ㆍ생생한 그래픽…펄어비스 ‘붉은사막’ 인기 활활
  • “수능 끝났으니 여행 가볼까”…수험생 항공권 할인 나선 항공업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79,000
    • +3.02%
    • 이더리움
    • 4,404,000
    • +1.8%
    • 비트코인 캐시
    • 611,500
    • +3.56%
    • 리플
    • 1,365
    • +19.53%
    • 솔라나
    • 310,400
    • +5.54%
    • 에이다
    • 1,055
    • +26.16%
    • 이오스
    • 864
    • +9.37%
    • 트론
    • 267
    • +5.95%
    • 스텔라루멘
    • 216
    • +16.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100
    • +1.94%
    • 체인링크
    • 19,920
    • +8.38%
    • 샌드박스
    • 415
    • +7.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