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 수위 극비' 박찬욱 '아가씨'에 김민희ㆍ김태리ㆍ조진웅ㆍ하정우 캐스팅 확정
(출처=뉴시스)
(출처=모호필름 제공)
노출에 대한 협의가 불가능하다는 오디션 모집 공고 문구로 인해 큰 관심을 모았던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의 주요 배역 캐스팅이 확정됐다.
'아가씨'의 제작사 모호필름 용필름에 따르면 남자배우로 조진웅과 하정우가 먼저 캐스팅된 상태에서 주인공으로 김민희가 캐스팅됐다. 김태리는 1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을 통과한 신인 배우다.
'아가씨'는 영국작가 사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스미스'를 1930년대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옮긴 작품이다. 거액의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김민희), 그의 후견인인 이모부(조진웅), 그리고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 백작(하정우 분)과 그에게 고용된 소매치기 소녀(김태리)의 얽히고 설킨 이야기를 담는다.
영화는 2015년도 상반기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한편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는 오디션 모집 공고 당시 노출 연기가 불가능한 분들은 지원하실 수 없다는 문구와 노출에 대한 현의가 불가능하다는 단호한 문구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