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전문 신용평가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가 3일 주주총회를 열어 대표이사에 조병제<사진> 전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조병제 대표이사는 1953년 경북 의성 출생으로 대구상고와 건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71년 서울은행에 입행해 금융업무를 시작했다.
서울은행이 하나은행과 합병한 이후 하나은행에서 경인중기업금융본부장, 심사본부장(부행장보), 가계영업그룹 대표(부행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쳐 2009년부터는 두레시닝(주),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조 대표의 임기는 3년이며 이날 주총에서는 김덕호 전무, 정재식 전무, 이현숙 전무를 새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