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은 독립국가연합(CIS)의 한 국가인 조지아에서 우루사 등 대표 6개 품목의 제품 등록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앞서 회사는 지난해 12월 조지아의 에크자메드(Eczamed)사와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품목은 △복합우루사 연질캡슐 △대웅우루사 연질캡슐 △이지엔6 프로 연질캡슐 △베아제정 △대웅곰세핀주 1000mg △알비스정 등 총 6개로 오는 2015년 초부터 수출될 예정이다. 또 내년 상반기에는 대웅알벤다졸정·게므론골드정이 등록될 예정이다.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장 전승호 이사는 “이번 러시아와 CIS 지역의 의약품 등록 성과는 그간 대웅제약이 추진해 온 글로벌 사업 역량 확대의 결과”라며 “이번 등록이 본격적인 러시아 및 CIS 지역으로의 판매 개시는 물론 향후 지속적인 글로벌 수출 저변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지난달 러시아에서 ‘루피어’의 임상승인신청(CTA)을 완료했으며, 내년 1분기에 CTA 완료 및 러시아 현지 임상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밖에도 아제르바이잔에서 알비스정·대웅곰세핀주 500mg/1000mg·설바실린주 750mg/1.5g·곰세프건조시럽 4개 품목과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에서 CT 조영제 네오베스트주 등을 등록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