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 딜라이트점에서 삼성전자 커브드 사운드바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사운드바 10월 국내 판매량이 7월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고 10월, 11월 연속 1만대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사운드바는 단순히 높은 출력으로 소리만 커지는 것이 아닌, 깊이감 있는 효과를 통해 시청자의 몰입감을 높여준다. 또 보조 스피커가 없는 콤팩트 사이즈에 TV와 무선 연결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최근 세계 최초 TV 매칭 ‘커브드 사운드바(HW-H7501)’를 선보였다. 커브드 사운드바의 출시 직후 두 달간 국내 판매량은 올해 4월 선보인 비슷한 가격대의 평면형 사운드바(HW-H751) 두 달간 판매량의 약 다섯 배 이상(수량 기준)을 기록했다.
삼성 커브드 사운드바는 기존 제품 대비 좌우 각각 2개의 스피커가 늘어난 320W, 8.1채널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한 복잡한 선없이 무선 연결이 가능하고 삼성 커브드 TV의 곡률과 동일한 4200R가 적용된 알루미늄 메탈 디자인이 적용돼 커브드 TV와 마치 한 세트처럼 조화를 이룬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대화면 UHD TV 보급률 증가로 대화면에 어울리는 고음질 사운드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사운드바 인기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