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해외 IT 매체 폰 아레나는 아이폰6, 갤럭시노트4, G3, 엑스페리아Z3 등 각 제조사의 최신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셀카 성능을 비교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1위는 총점 10점 만점에 8.6점을 얻은 HTC 디자이어 아이였다.
2위는 8.1점을 받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가 차지했다. 이어 8점의 HTC 원(M8), 7.6점의 LG전자 G3, 5.9점의 삼성전자 갤럭시S5와 소니 엑스페리아Z3 순이었다.
부문별 점수를 보면 낮 야외 촬영에서는 원(M8)이 9.2점으로 1위를 기록했고, G3가 8.6점, 갤럭시노트4가 8.4점을 획득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총점에서 가장 높은 디자이어 아이는 이 부문 8.1점에 머물렀다. 최고의 후면 카메라 성능을 보여주는 아이폰6는 6.5점을 얻어 공동으로 꼴찌에 머무는 수모를 겪었다
밤 야외 촬영에서는 디자이어 아이가 전체 기기 중 가장 높은 9.2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갤럭시노트4는 7.8점으로 2위에 올랐다. 아이폰6는 이번에도 역시 6.2점으로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다만 아이폰6는 중·저조도 실내 셀카 촬영에서 9.3점을 받아 1위를 기록하며 그나마 체면을 살렸다. 이어 디자이어 아이가 8.6점, 갤럭시노트4가 8.0점으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소니 엑스페리아 Z3와 갤럭시S5는 4.5점과 4.3점으로 이 부문 최하위권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