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재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 대회위원회 위원장이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더 활발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2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4 CSR 필름페스티벌’ 행사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필름페스티벌이 출범한 이후 기업들의 사회적책임 활동은 더욱 활발해지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시민들의 움직임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학생들도 사회적 책임의 의미를 되새기며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CSR 필름페스티벌은 우리 기업들이 펼치는 사회공헌활동과 나눔의 현장을 영상에 담아 공유하며 그 메시지를 돌아보고 더 나은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라며 “비영리기구나 공공부문, 개인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주체들도 이런 사회공헌과 나눔의 현장에 함께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올해는 사회적 책임활동을 담은 출품작들을 한 달여 전부터 온라인에 미리 공개하고 네티즌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등 사회 각계 각층의 성원과 자발적 참여를 확인했다”며 행사에 대한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강조했다.
또 이 위원장은 “이번 참가 영상들은 모두 따뜻한 마음, 뜨거운 애정, 밝은 희망을 담고 있다”며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소외된 이웃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피부에 와 닿는 도움을 줘야 할 책임을 이해하고 있다”고 참여작품에 대해 평가했다.
한편, 올해 필름페스티벌에는 65개 기업 및 단체에서 86개 작품을 출품했다. 대회위원회는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기업, 금융, 일반 등 3개 부문에 걸쳐 우수 작품을 선정,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보건복지부 장관상, 금융위원회 위원장상, 대회위원장상, 현장에서 본 올해의 필름상 등을 수여했다.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만의 독특한 심사기준과 올해 출품작들의 특징, 눈에 띄는 작품 등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