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고 최동원의 ‘무쇠팔 최동원’에 이어 타자에서도 백인천 ‘BIC 0.412‘상 이 제정됐다.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가 다음달 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7층 그랜드홀에서 주최 및 주관하는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의 날 행사에서 백인천 ‘BIC 0.412’상 을 시상한다.
첫 주인공은 경기고 내야수 황대인이 선정됐다. ‘BIC 0.412’상의 선발 기준인 ‘PPS-1.000이상/60타수이상/4할이상 기록한 고교/대학야구선수 조건을 모두 충족했다. OPS-1.277, 62타수 25안타 타율 0.403 (홈런6개 타점23개 도루5개)의 기록을 올렸고, 성적 외에도 스카우트와 현장 지도자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발전가능성과 성실도, 인성을 반영하여 선정했다고 한은회는 밝혔다.
백인천 한은회명예회장은 “학창시절 이영민타격상을 받았을 때 너무나 기분이 좋았었다.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많은 기록들이 나왔지만 4할은 나오지 않았다. 젊은 선수들이 많이 노력하고 프로에 진출하여 4할의 기록을 넘어서길 바라는 마음에 자비를 들여 격려하고자 한다” 고 ‘BIC 0.412’상의 의미를 전했다.
주인공 황대인선수는 용우도예방 이형우명장이 직접 수작업한 트로피를 받게 되며 부상으로 제트에서 후원하는 1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과 초대 수상자라는 영광도 함께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