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014 시청자미디어페어’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에서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의 꿈, 우리의 목소리, 우리의 시선’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시청자미디어센터 전국화와 시청자미디어센터 법인화를 앞두고 지금까지의 운영성과를 알리고 시청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 시청자 제작 프로그램을 전시하고 시상하는 한편, 유명 방송인과 일반 시청자들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도 진행한다. 토크 콘서트에는 나영석 PD, 이동규 교수(도전! 1000곡) 등이 연사로 나선다.
첫째 날 주요행사로는 시청자들이 직접 기획, 제작한 ‘2014 시청자참여프로그램 공모전’ 우수프로그램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된다.
둘째 날에는 시청자미디어센터의 역할과 발전방향을 모색해 보기 위한 학술포럼과 시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제작된 ‘베리어프리 영화제’도 개최된다.
마지막 날은 시청자참여 토크 콘서트 ‘만나고 싶었습니다’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나영석 PD(1박2일)와 이동규 PD(도전! 1000곡)가 연사로 나선다.
이 밖에도 MBC 이정민 아나운서가 출연해 아나운서라는 직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한편 27일 3시부터 시작하는 개막식에는 인천광역시에 지역구를 둔 윤관석 의원, 조명우 인천광역시 부시장을 비롯해 지역 방송사와 언론사 관련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