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증' 히로인 고마츠 나나, '수지+아이유+하연수' 외모...일본 라이징 스타

입력 2014-11-2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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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증' 고마츠 나나(사진 = 찬란)

영화 ‘갈증’의 고마츠 나나가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의 새로운 뮤즈이자 일본 최고의 라이징 스타로 관심을 모은 가운데 수지, 아이유, 하연수 닮은꼴로 국내 팬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의 독창적인 비주얼 미학과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이 담긴 하드보일드 추적극 ‘갈증’은 딸 카나코(고마츠 나나)의 행방을 쫓는 전직 형사 출신 아버지(야쿠쇼 코지)가 몰랐던 진실과 마주하며 엄청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이 작품에서 열연을 펼친 고마츠 나나는 최근 일본에서 우에노 주리, 아오이 유우의 계보를 잇는 최고의 라이징 스타로 인기를 얻고 있다.

고마츠 나나는 잡지 모델로 커리어를 시작, 아름다운 외모와 신비로운 매력으로 주목받으며 2008년부터 다수의 홍보 영상과 상업 광고에 출연하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2010년 배스킨라빈스와 2012년 쏘내추럴 CF에 모델로 출연, 수지를 닮은 외모와 청량한 매력으로 얼굴을 알렸다.

‘갈증’은 고마츠 나나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그녀는 순수함과 비밀스러움, 위험성을 동시에 표현해야 하는 모범생 딸 카나코 역할을 신비로운 매력으로 소화하며 새로운 세대의 팜므파탈로 등극했다. 최근 그녀는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출연한 영화 ‘근거리 연애’(2014)로 일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고마츠 나나를 본 순간 그녀가 카나코를 연기해야 한다고 확신했던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은 “카나코를 연기한 고마츠 나나를 처음 봤을 때 그녀의 분위기, 눈빛, 목소리에 본능적으로 끌렸다. 그 어느 배우에게서도 찾을 수 없는 특유의 분위기와 생생한 감성을 지니고 있던 그녀는 결국 내가 찾던 카나코가 됐다. 그녀의 부족한 연기 경험은 전혀 걱정되는 일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가장 마음에 드는 연기를 했던 배우로 그녀를 꼽으며, “고마츠 나나는 연기 경험이 전혀 없는 모델 출신의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이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했고, 굉장히 인상에 남았다”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앞서 공개된 ‘갈증’ 포스터, 예고편 등을 통해 고마츠 나나를 만난 네티즌들은 “고마츠 나나! ‘고백’ 감독님에 배우진도 빵빵하다. 엄청 끌리는 영화 (네이버_se***)” “처음에 여주인공이 수지인줄 알았다 (네이버_ko***)” “여주인공이 예뻐서 10점 (네이버_re***)” “고마츠 나나를 예전에 베스킨라빈스 광고에서 봤었는데 영화까지 (네이버_li***)”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고마츠 나나의 열연을 만날 수 있는 영화 ‘갈증’은 12월 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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