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홀푸드가 정부기관과 손잡고 우리나라 농식품 산업 발전ㆍ촉진을 위해 나선다.
풀무원 계열의 친환경식품 전문 유통기업 올가홀푸드는 21일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가 방이점에서 올가 남제안 대표이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장원석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 기술 실용화 촉진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자간 농식품 분야 기술 사업화 촉진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친환경 농식품산업 발전과 농업실용화재단이 보유한 우수 농식품 가공기술 이전 및 확산,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도의 조기 정착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가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저탄소 농산물의 생산 기반 확대를 위한 유통 및 홍보 지원,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각종 식품 분석 및 품종 분석, 우수한 종자∙종묘의 확산 및 보급 그리고 식품 가공기술 이전 확대, 농식품 신기술에 대한 기술가치 평가 등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올가홀푸드 남제안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올가는 재단으로부터 새로운 농업기술과 우수 품종 및 식품가공기술 등을 이전 받아 품질 좋은 농산물 및 이를 원재료로 한 가공식품을 생산, 판매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를 통해 생산 농가에게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증가로 이어질 것이며 소비자에게도 보다 우수하고 안전한 농산물 및 가공식품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2009년 설립된 농촌진흥청 산하의 농업기술 실용화 전문 기관으로 농업 연구개발 성과를 농업경영체, 농식품기업 등에 확산ㆍ전파해 농ㆍ산업의 산업화를 촉진하고 농업 경쟁력 향상과 농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