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가제 시행 D-1, 막판 할인에 예스24 사이트 마비…교보문고ㆍ영풍문고ㆍ알라딘은?
도서정가제 시행을 하루 앞둔 20일 막판 책 할인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예스24 등 일부 온라인 서점을 중심으로 책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며 홈페이지가 다운됐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인터넷서점 예스24 홈페이지는 접속자 수 폭주로 서버가 다운됐다.
회사 관계자는 "주문 폭주로 서버가 다운된 것"이라며 "사이트가 다운된 건 최근 몇 년간 처음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예스24는 인기도서 6000종을 최대 90%까지 할인 판매하는 슈퍼특가를 진행 중이다.
윤태호 작가의 미생은 9만9000원에서 40% 할인된 5만9400원에 판매하고, 재래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와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각각 50% 할인된 1만4000원, 74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교보문고, 영풍문고, 알라딘도 한때 서버가 불안한 현상을 보이기도 하는 등 도서정가제 시행을 앞두고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도서정가제 할인 온라인서점 서버 불안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도서정가제 할인, 예스24 교보문고 영풍문고 알라딘 서버불안 책을 사라는 거야? 말라는 거야?” “도서정가제 할인, 예스24 교보문고 영풍문고 알라딘 서버 아슬아슬하다” “도서정가제 할인, 예스24 교보문고 영풍문고 알라딘 제발 들어가져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