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이 호텔 업계 최초로 대한민국 좋은기업 기업상과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롯데호텔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좋은기업 조사 결과에서 호텔 업계 최초로 대한민국 좋은기업 기업상과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좋은기업 조사는 올해 51개 산업군 236개사를 대상으로 경영성과, 고객만족, 사회공헌 등 총 22개 평가 항목을 통해 기업의 지속적인 미래 성장과 경영자상을 제시하고자 진행됐다.
롯데호텔은 이 중 서비스부문 호텔업에서 국내 특급 호텔들을 제치고 1위에 오르는 영예를 차지했다. 특히 송용덕 대표이사가 최고경영자상을 함께 수상하게 돼 더욱 그 의미가 깊다고 평가했다. 대한민국 좋은기업 최고경영자상은 지표 조사 결과 산업별 1위 기업 중 탁월한 리더십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공헌한 CEO를 대상으로 선정된다.
미국령 괌과 베트남 하노이를 비롯해 국내외 15개의 체인 호텔을 운영 중인 롯데호텔은 이번 조사에서 ‘진정한 서비스는 직원으로부터 나온다’는 송용덕 대표 이사의 신념을 바탕으로 전 직원과 협력업체의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고객만족도와 소비자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유니세프와 기부문화 조성과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동 개발 활동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 체결, 사단법인 미래 숲과 중국 내몽고 지역의 사막화 방지 조림 사업에 동참하는 ‘띵크 네이처’ 캠페인 진행, 2012년 한중일 호텔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 ISO의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증 획득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녹색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 롯데호텔은 2018년까지 아시아 톱 3 호텔 브랜드 진입을 목표로 국내에서는 2015년 롯데시티호텔울산과 명동, 라이프스타일호텔명동(가칭)을 비롯해 향후 123층 규모의 롯데월드타워(잠실)에 6성급 호텔을, 해외에는 중국 심양과 옌타이, 미얀마 등에 특급 호텔을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