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과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17일 한국 축구 대표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대표팀 훈련 준비를 하고 있다. (뉴시스)
한국이 이란과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8일 오후 9시 55분(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서맞붙은 이란을 상대로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한국은 전반 9분 결정적 찬스를 잡았다. 이청용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손흥민이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문전에 있던 수비수가 공을 걷어냈다.
전반 36분 크로스를 받은 쿠차네자드에게 결정적 슈팅을 내줬지만 골키퍼 김진현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전반 39분 손흥민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골키퍼가 쳐내자 이청용이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이후에도 골은 나오지 않으며 한국은 팽팽한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