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전 이근호 김진현
(연합뉴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8일 오후 9시 55분(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격돌한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중동으로 이적, 슈틸리케 감독 부임 이후 대표팀 명단 처음 이름을 올린 이근호가 4-2-3-1 전술의 원톱으로 낙점받았다.
좌·우 측면 공격수로는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턴)이, 섀도 스트라이커로는 구자철(마인츠)이 나서 슈틸리케호의 최정예 공격진이 가동된다.
요르단전에 결장한 ‘중원의 핵’ 기성용(스완지시티)은 박주호(마인츠)와 짝을 이뤄 허리를 구성한다.
또 포백(4-back) 라인에는 윤석영(퀸스파크 레인저스), 곽태휘(알힐랄), 장현수(광저우 부리), 김창수(가시와 레이솔)가 선다. 치열한 주전 경쟁을 이겨낸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골문을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