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 시장에서 대한방직은 '주식 농부' 박영옥씨가 주식을 매입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박영옥씨는 대한방직의 주식을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총 6만4890주(지분율 6.12%)를 장내매수했다.
박영옥씨는 주가가 저평가 돼 있는 기업에 장기 투자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대한방직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금호산업은 호반건설의 추가 지분 매입 소식에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호반건설은 지난 12일 금호산업 지분 5.16%를 매수했다고 공시한 데 이어 이날 금호산업 지분을 6.16%까지 늘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호반건설은 단일 주주로 최대주주가 됐다.
호반건설은 주식 변동사유로 단순 추가취득 목적에서 장내매수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호반건설이 금호산업 경영권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코스닥 시장에서 슈피겐코리아는 3분기 호실적 발표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슈피겐코리아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97억3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0.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도 133.9% 늘어난 251억800만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밖에 유가증권 시장에선 삼환기업, 금호산업우, 삼환기업우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푸른저축은행, 피제이메탈, 에이스하이텍, 유원컴텍, 솔브레인이엔지, 비츠로시스, 리젠, 윈포넷, 제이씨현시스템, 플레이텍, 헤스본, 오성엘에스티가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