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양승석 부회장, “글로벌 No1 토대 마련할 것”…창립 84주년 행사

입력 2014-11-14 13: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J대한통운은 양승석 신임 부회장의 취임식과 창립 84주년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양 부회장이 취임 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양승석 신임 부회장의 취임식과 창립 84주년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서소문동 올리브타워에서 2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 행사에서 양 부회장은 “변화와 혁신, 신바람 나는 회사를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양 부회장은 “우리나라 대표 물류기업의 일원이 돼 영광이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막중한 직임을 맡게 돼 책임감과 사명감이 더욱 무겁게 느껴진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34년의 직장생활 동안 줄곧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 말하고 “회사를 더욱 창의적이고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로서, 최고의 경쟁력과 성과를 일으키는 조직으로 함께 발전시키자”고 당부했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여러분과 호흡을 같이 하는 대표이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취임 행사에 이어 CJ대한통운은 회사 창립 84주년 기념행사도 가졌다. 양 부회장은 창립기념사에서 “우리나라 물류산업의 효시인 CJ대한통운의 역사는 국가 경제발전과 궤를 같이하며 국가, 사회에 책임을 다해온 역사였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조사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 평균수명이 32년 정도라는데 그에 비춰보면 CJ대한통운의 84년 역사는 큰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라며 “CJ대한통운은 지난 84년간 산업발전기를 거쳐 우리나라가 오늘날의 번영을 이룩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양 부회장은 “선배들로부터 좋은 회사를 물려받은 것처럼 후배들에게 더욱 훌륭한 회사로 만들어 이어줘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하고 “글로벌 경기 부진과 시장환경의 변화 등 대내외 경영환경이 쉽지 않지만 전 임직원의 지혜와 열정에 기반해 적극적이고 유연한 변화능력과 체계적인 준비로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글로벌 Top 5 물류기업 도약은 물론 이를 넘어 글로벌 No.1의 토대를 만들자”고 역설했다.

한편 창립기념 행사에 앞서 장기근속자와 우수성과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특히 미국법인의 현지인 직원이 30년 근속 수상자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공직선거법 유죄...‘정당 쪼개기’로 434억 '먹튀' 가능?
  • 하루 시작부터 끝까지…변우석과 함께 보내는 하루! [솔드아웃]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리스크 털어낸 리플…'美 증시ㆍ비트코인' 하락에도 나 홀로 상승
  • 예금자보호한도 23년 만에 1억으로 상향…금융권 파장은?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896,000
    • -2.63%
    • 이더리움
    • 4,343,000
    • -4.74%
    • 비트코인 캐시
    • 595,500
    • -4.8%
    • 리플
    • 1,129
    • +14.5%
    • 솔라나
    • 298,100
    • -3.9%
    • 에이다
    • 839
    • +2.57%
    • 이오스
    • 797
    • +0.76%
    • 트론
    • 255
    • -0.39%
    • 스텔라루멘
    • 187
    • +5.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800
    • -0.87%
    • 체인링크
    • 18,770
    • -2.95%
    • 샌드박스
    • 393
    • -3.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