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블이 찍은 굴 성운, 5000광년 거리…최초 발견자는?
(사진=NASA)
최근 허블우주망원경에 포착돼 그 아름다움이 알려져 화제가 된 굴 성운. 오색빛깔을 자랑하는 이 성운의 신비를 처음 밝힌 이는 누구였을까.
허블이 찍은 굴 성운인 NGC 1501 1787년 윌리엄 허셜이 발견했다. 그는 1781년에는 태양계의 7번째 행성인 천왕성을 최초 기록한 천문학자다. 토성의 두 위성인 미마스와 엔셀라두스를 발견하는 등 천문학에서 수많은 업적들을 남겼다. 또 우주가 별의 집단인 은하들이 수없이 많이 모여 이루어진다는 은하 이론을 정립한 천문학의 아버지와 같은 존재다.
NGC 1501이 굴 성운으로 불리게 된 건 그 이미지 때문이다. NGC 1501 중앙에는 밝게 빛나는 별이 보이고 그 주변을 거품이는 구름이 감싸고 있다. 이런 특이한 모습때문에 천문학자들은 이 성운을 '굴 성운'(Oyster Nebula)이라고 애칭을 붙였다.
NGC 1501은 지구로부터 약 5000광년 떨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문학자들은 NGC 1501이 세 개의 서로 다른 구조를 가진 것으로 파악했다.
허블이 찍은 굴 성운 소식에 네티즌은 "허블이 찍은 굴 성운, 이쁘네요", "허블이 찍은 굴 성운, 멋지다", "허블이 찍은 굴 성운, 정말 멀리 있네", "허블이 찍은 굴 성운, 직접 가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