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 여우주연상 후보 엄지원(핑크스푼)
배우 엄지원이 대종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엄지원은 제51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모성을 자극 하는 연기로 화제를 모은 영화 ‘소원’으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이에 지난해 영평상(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안았던 엄지원이 대종상 트로피도 손에 놓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영화 관계자들은 영평상을 통해 데뷔 11년 만에 처음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엄지원의 반란이 만만치 않다는 평을 내놓고 있다.
('소원' 스틸컷)
영화 ‘소원’에서 엄지원은 물오른 연기력으로 스크린을 가득 채워 관객과 평단의 쏟아지는 호평을 받으며 ‘엄지원의 재발견’이란 평을 받았다
‘소원’ 이후 차기작 ‘소녀’ 촬영을 마친 엄지원은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좋은 배우임을 입증하며 여배우 기근 충무로에 단비가 되어 주고 있다.
엄지원의 영화는 엄지원만의 대체 불가능한 청아한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영화를 묵직하게 끌고 나가는 힘을 갖는다.
엄지원의 파격 변신이 기다려지는 미스터리 영화 ‘소녀’(가제)는 후반 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