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하루 앞을 다가왔다. 13일 수능을 치르는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올해는 걸그룹 에이핑크의 오하영, 그룹 비에이피의 젤로, 그룹 갓세븐의 영재 등 아이돌 가수를 비롯해 엠넷 ‘슈퍼스타K 4’ 출신 가수 유승우, 배우 이열음 등 1996년생 고등학교 3학년생들이 수능에 응시한다. ‘슈퍼스타K 5’ 우승자 박재정은 1995년생이지만 미국 유학을 다녀와 현재 고3이라 시험을 치른다.
수능 응시 스타들은 기본적으로 대학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지만, 일부는 연예 활동으로 인해 시험공부에 전념하지 못한 만큼 고교 생활을 뜻깊게 마무리한다는 차원에서 시험을 치르기로 했다.
비에이피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은 “가수들이 수능을 치르지만 당장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진 않다”고 말했고, 에이핑크 소속사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측도 “기본적으로는 대학 진학을 염두에 두지만 고3이니 시험에 응시하는 의미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걸그룹 에이오에이의 찬미, 걸그룹 레드벨벳의 조이, 솔로여가수 앤씨아 등은 1996년생이지만 수능에 응시하지 않기로 했다. 대학에 입학해도 학업에 전념하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실제 에이오에이는 11일 신곡 ‘사뿐사뿐’을 발표해 활동이 한창인 상황이다.
수능 보는 스타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 수능 스타들도”,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 결과가 인생의 전부는 아닙니다”,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 유종의 미 거두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