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IG)
한 홍보맨이 미혼모자가정 돕기 위해 책 저자 인세 전액을 기부해 화제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재 LIG그룹 지주사인 ㈜LIG에 근무하는 이상헌 차장은 13년간 홍보현장에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10월 말에 홍보주니어를 위한 지침서인 ‘李팀장의 언론홍보 노트’를 출간했다.
이 차장은 10일 오전 홀트아동복지회 합정동 본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저자 인세 전액을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이 차장은 “LIG그룹의 일원으로 일하면서 체득한 경험과 노하우를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다. 좋은 일에 쓰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김대열 홀트아동복지회 회장은 “미혼모자 가정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인세를 기부한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11월 LIG그룹은 홀트아동복지회 서울지역 위탁아동들과 위탁모들을 위한 ‘사랑의 나들이’를 후원하면서 홀트아동복지회와 인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