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싱글맘 파이터' 송효경 판정패...'아쉬워라!'

입력 2014-11-0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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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효경

(사진=수퍼액션, 아프리카 TV)

'싱글맘 파이터' 송효경이 2연승에 실패했다.

송효경은 9일 서울 올림픽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19 메인카드 네 번째 경기에서 에미 토미마츠(33·파라에스트라 마차도)에 1-2로 판정패했다.

이날 경기 송효경의 상대 에미 토미마츠는 7전8패의 전적을 보유한 전 주얼스 딥 챔피언. 경기 초반 송효경은 강력하고 정확한 주먹으로 에미 토미마츠를 몰아세웠지만 경기 막판 체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 아쉬움을 자아냈다.

특히 송효경은 두 선수 모두 체력이 떨어진 중반 이후에도 에미의 태클에 당황하지 않고 대응했지만 아쉽게도 패배했다.

앞서 송효경은 지난 7월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개최된 '로드FC 16' 대회에서 기무라 하즈키(일본)를 2라운드 파운딩 TKO로 제압하며 6연패 끝에 값진 1승을 거둔 바 있다.

네티즌들은 "송효경, 원래 사커킥 안되는거 아닌가?", "송효경, 아쉬운 패배?", "송효경, 철장에 머리카락 걸렸네", "송효경, 판정승으로 끝났다면...", "송효경, 제대로된 판정 아닌가?"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앞서 벌어진 경기에서 이광희가 문기범에 2R 펀치 TKO승을 거두고 로드 FC 첫 승리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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