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40km 생체공학 신발, 투명 망토…"영화가 현실로?"
착용하면 시속 40km로 달릴 수 있는 생체공학 신발과 투명 망토까지. 영화 속에서나 등장할 법한 발명품들이 개발돼 화제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착용 시 최대 시속 40㎞로 달릴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생체공학 신발 '바이오닉 부츠'에 대해 소개했다.
생체공학 신발은 외관이 은색 스프링이 달려 있으며 보통 신발보다 높다. 이 신발은 인간의 달리기 속도를 최대 시속 40㎞까지 끌어올려준다.
생체공학 신발의 외형은 타조의 아킬레스건과 관절형태에서 따온 것이다. 타조는 보폭이 한 번에 5m를 내딛으며 최대 시속 70㎞라는 속도를 낼 수 있다.
앞서 지난 9월엔 미국에서 투명망토가 개발돼 큰 관심을 끌었다.
당시 주요 외신들은 "뉴저지주 로체스터대학 연구진이 대형 물체를 보이지 않게 만드는 기술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투명 망토는 렌즈를 여러 장 겹쳐 만든 것으로 렌즈 뒤에 있는 물건을 시야에서 사라지게 하는 효과를 낸다.
사물을 감추는 투명 장치나 도구는 전에도 있었지만 3차원 기능이 지원 안 돼 아쉬웠다. 투명망토를 개발한 로체스터대 물리학교 존 하웰 교수는 "비용은 1000달러(104만원) 조금 넘었을 뿐"이라고 밝혀 투명망토 상용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시속 40km 생체신발과 투명망토 소식에 네티즌은 "시속 40km 생체신발과 투명망토, 이제 영화가 현실로 되는구나" "시속 40km 생체신발과 투명망토, 저런거 실제 상용화 안 되겠지?" "시속 40km 생체신발과 투명망토, 반지의 제왕 같은 판타지가 현실로?"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