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뉴시스)
고(故) 신해철의 생전 마지막으로 녹화한 방송 모습이 전파를 탄다.
종합편성채널 JTBC는 신해철이 마지막으로 촬영한 '속사정 쌀롱'에서 출연분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유족과 소속사 측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한 것.
속사정 쌀롱의 제작진은 이날 오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당신과 함께 준비했던 첫 방송"이라며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려주신 가족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제작진측은 "방송 여부를 놓고 많은 의견이 있었지만 고 신해철이 마지막으로 남긴 이야기와 영상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유가족의 뜻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고 신해철이 마지막으로 출연한 '속사정 쌀롱'은 2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