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화산 용암
▲하와이 화산 용암(사진=AP/뉴시스)
하와이 화산 용암이 인근 마을까지 흘러내려 주민들이 대피한 가운데 앞서 9월 하와이 화산 용암에 대한 경고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와이 화산관측소는 지난달 4일(현지시간) 갈라진 땅 사이로 지난 8월부터 하루 약 243m씩 흐르는 하와이 빅아일랜드 칼라우에아 화산의 용암이 속도와 방향을 유지하면 주거지역에 닿는다고 경고했다.
다만 화산관측소는 지형에 미묘한 변화가 있고 갈라진 땅 사이로 용암이 들어가고 나오는 지점, 용암의 양이 달라지는 탓에 정확한 경로 예측은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에 당시 하와이카운티 민방위 책임자인 대릴 올리베이라는 대피 명령을 내리지 않았지만 용암이 최소 5일 내에 주택을 덮칠 것이 분명해지면 명령을 내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미국 CNN은 27일 “하와이 빅아일랜드 남동부 칼라우에아 화산에서 분출 중인 용암이 이날 오후 인근 푸나 지역 파호아 마을 60m 앞까지 흘러내렸다”며 “마을 주민들은 대부분 대피했고, 인근 주민 4000여명도 대피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와이 화산 용암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하와이 화산 용암, 인명피해 없길 바랍니다”, “하와이 화산 용암, 아직도 분출되고 있다니 위험하네”, “하와이 화산 용암, 활발한 활화산이라던데 앞으로는 어떤 대책이 있을는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와이 화산 용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