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신혼, 서울 전세 아파트 사려면 28년…전세 최고가는? '23억'

입력 2014-10-28 23: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맞벌이 신혼, 서울 전세 아파트 사려면 28년

(사진=뉴시스)
신혼 가구의 서울 전세 아파트 마련이 평균 28년 걸린다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조사가 27일 발표되며 서울 전세아파트 가격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지난 20일 국회교통위원회 이노근 의원이 공개한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최고가 전세 아파트는 올해 4월 초 23억원에 계약된 도곡동 타워팰리스였다. 도곡동 타워팰리스는 2006년 이후 매년 역대 최고 전세가를 기록해왔다.

도곡동 타워팰리스를 포함한 고가의 전세 아파트는 대부분 서울 강남·서초구에 집중돼 있었다. 공동 2위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와 강남구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2, 서초 잠원 빌 폴라리스였다. 이들은 모두 전세가 20억원에 거래됐다.

뒤를 이어 18억원의 서초구 반포자이, 17억5000만원의 강남구 청담동 파라곤2단지, 17억5000만원의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순이었다. 강북에서는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어포레가 17억원에 거래되면서 유일하게 고가의 전세 아파트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서울 지역에서 가장 최저가로 거래된 전세 아파트는 작년 12월 말 2000만원에 계약된 동대문구 답십리 센시티16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맞벌이 신혼 서울 전세 아파트 사려면 28년 걸린다는데 그럴 만도", "맞벌이 신혼 서울 전세 아파트 구할 수는 있는 거야?", "힘들구나. 맞벌이 신혼 서울 전세 아파트 사기가", "맞벌이 신혼 서울 전세 아파트 사도 제일 싼 거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삼성전자, 'CES 2025' 최고 혁신상 4개 포함 29개 대거 수상
  • 北 김정은, 자폭공격형 무인기 성능시험 지도…‘대량 생산’ 지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13: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225,000
    • -2.19%
    • 이더리움
    • 4,371,000
    • -4.46%
    • 비트코인 캐시
    • 596,500
    • -5.54%
    • 리플
    • 1,161
    • +17.27%
    • 솔라나
    • 296,400
    • -4.97%
    • 에이다
    • 845
    • +3.81%
    • 이오스
    • 800
    • +2.17%
    • 트론
    • 254
    • -0.39%
    • 스텔라루멘
    • 192
    • +9.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100
    • -2.17%
    • 체인링크
    • 18,590
    • -2.97%
    • 샌드박스
    • 389
    • -2.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