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예쁜 전국 휴양림 5곳…'억새벌판'부터 '이단폭포'·'오색단풍'까지

입력 2014-10-26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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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휴양림

늦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루며 전국 휴양림 정보에 대한 관심이 높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손꼽은 가을의 정취 가득한 전국 휴양림을 모아봤다.

대표적인 휴양림은 가을철 영남지방 최대의 억새벌판이 펼쳐지는 신불산자연휴양림이다. 울산 울주의 신불산자연휴양림은 울산 8경 중 하나인 파래소 폭포와 영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1000m 이상의 높은 산들이 연결되어 있어 가을 산행에도 제격이다.

충남 보령의 오서산자연휴양림도 서해안권의 대표적인 가을명소로 꼽힌다. 산 정상에서 올라서면 드넓은 서해와 억새벌판이 한눈에 들어오고, 오서산에서 흘러내려 오는 청정계곡 명대계곡은 가을 단풍과 함께 멋진 그림을 그려낸다.

강원 인제의 방태산자연휴양림도 유명한 휴양림이다. 방태산 주억봉 자락에 위치한 방태산자연휴양림은 넓은 원시림과 이단폭포가 있어 가을 단풍을 찍기에 좋은 명소로 사진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출사지다. 특히 휴양림 주변의 청정계곡 아침가리는 트레킹 코스로도 유명하다.

7km가 넘는 갈거계곡이 있는 전북 진안의 운장산자연휴양림도 음이온이 풍부해 많은 이들이 찾는다. 계곡과 활엽수림의 오색단풍이 아름다운 곳으로도 잘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지리산국립공원 하단부에 위치한 경남 함양의 지리산자연휴양림 역시 잘 알려진 가을명소다. 지리산에서 흘러드는 계곡의 수원이 풍부하여 사철 마르지 않고, 한여름에도 모기가 없을 정도로 깨끗하고 서늘해 가을 단풍이 곱게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휴양림 소식은 전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관계자는 "가을 여행에 제격인 국립자연휴양림을 찾아 가을 산행과 단풍여행으로 삶의 활력을 충전하기 바란다"며 "단풍 드는 시기가 지역별로 차이가 있으므로 단풍 절정기에 방문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전국 휴양림 중 해당 휴양림에 문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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