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전 아나운서,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
(사진=MBC)
김경란 전 KBS 아나운서와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이 내년 1월 결혼할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이날 다수 언론매체 보도에 따르면 김경란 전 아나운서와 김상민 의원은 지난 7월 교제를 시작, 이달에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 이후 내년 1월초에 결혼할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주례는 김장환 중앙침례교회 원로목사(극동방송회장)가 맡고, 신접살림은 경기 수원시 장안구에 차려질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란 전 아나운서와 김상민 의원은 신앙심과 인품에 서로 끌린 것으로 전해졌다. 어린 시절 목회자를 꿈꿨던 김상민 의원은 오랜 기간 신앙생활을 했고, 독실한 기독교인인 김경란 전 아나운서는 평소 아프리카 중부에 있는 남수단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경란 김상민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경란, 김상민 두 분 결혼 축하합니다", "김경란, 김상민 또다른 아나운서와 정치인 부부 탄생이네요", "김경란, 김상민 예쁜 사랑 오래도록 이어가시길", "김경란, 김상민 결혼 소식에 충격받은 건 저뿐인가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상민 의원은 청년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했고, 김경란 전 아나운서는 지난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KBS 뉴스광장’ㆍ‘열린 음악회’ㆍ‘KBS 뉴스9’ 등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