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저금리 시대 효자상품으로 안정적 소득(인컴)을 추구하면서 장기적으로 자본이득까지 추구할 수 있는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주혼-재)’ 펀드를 추천했다.
점점 낮아지는 시중금리 속에 정기적으로 배당이 나오는 배당주는 그 가치가 점점 높아질 것이고 이에 투자하는 배당펀드에 대한 기대 수익도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배당 상품은 현재와 같은 저금리 환경에서 안정적 수익을 얻을 수 있고 채권에 없는 인플레 방어효과도 있다.
게다가 글로벌 배당 수익률은 한국 수익률을 상회하고 있는데, 지난 5월말 기준 과거 12개월 선진국 배당 수익률은 영국 4.5%, 프랑스 3.1%, 미국 2.2% 등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한국은 1.1%의 낮은 배당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글로벌 배당주 투자는 국내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해 현재와 같은 저금리 시대에 과거 대비 투자 매력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이 펀드는 역외펀드인 ‘피델리티글로벌배당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상품이다. 10년간 배당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배당금을 늘려 온 기업, 즉 ‘배당 귀족주’에 투자해 안정적 인컴 수익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한다. 종목별로 살펴보더라도 리드엘스비어(Reed Elsevier), 노바티스(Novartis),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 등 2.7~3.3%대의 높은 글로벌 고배당주에 투자하고 있어 지속적인 소득을 투자자에게 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성과도 우수하다. 2013년 2월 설정돼 누적 수익률 20.31%로 연평균 10%가 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보수는 클래스 A의 경우 선취판매수수료 1.0%, 총 보수 연 1.565%, 환매수수료는 30일 미만 환매 시 이익금의 70%, 90일 미만 환매 시 이익금의 30%다. 클래스 C, C-e는 선취판매수수료가 없고 총 보수는 각각 연 2.065%, 연 1.465%이며, 환매수수료는 90일 미만 환매 시 이익금의 70%다. 한국투자증권 전 영업점과 인터넷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