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대추 보은대추
▲사진 = 연합뉴스
충북 보은군은 오는 17일부터 열흘 동안 ‘2014 대추축제’를 보은읍 이평리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5천만 국민이 함께하는 맛의 감동’이란 슬로건으로 내걸고 이 지역 황토밭에서 생산된 씨알 굵은 대추가 1㎏에 1만∼2만5000원씩 판매한다.
클라리넷 앙상블, 도립예술단 가곡의 밤, 풍물연합회 공연, MBC 싱글벙글쇼, 7080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 공연이 열린다.
17∼21일 보은읍 이평리 문화예술회관 앞 특설무대에서 제8회 민속소싸움대회가 열리고, 18일 오후 6시 속리산 잔디공원에서는 제19회 속리산 단풍가요제가 펼쳐진다.
군은 소비자 신뢰를 얻기 위해 축제장서 판매되는 모든 농산물에 대해 ‘생산 실명제’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