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미생’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윤태호 작가의 ‘미생 스페셜 웹툰’이 공개된다.
17일 첫 방송되는 tvN 새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임시완)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에 앞서 윤태호 작가의 ‘미생 스페셜 웹툰’은 드라마 ‘미생’을 기다려온 시청자들과 웹툰 ‘미생’을 사랑하는 독자들을 위해 기획됐으며, 16일부터 포털 사이트 ‘다음’을 통해 총 5회의 에피소드를 연재한다.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공개된 ‘미생 특별 5부작 –사석 1편’에서는 워커홀릭인 만년 과장 오상식의 과거 에피소드에 대해 그려졌다. 웹툰 미생 33편에서 그려졌던 내용에 대한 과거 일화로, 주인공 장그래가 원인터내셔널의 계약직 사원으로 정식 입사한 후 오상식으로부터 검정 넥타이를 선물하게 되는데 그 넥타이에 얽힌 오상식의 신입시절 안타까운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낸다.
윤태호 작가는 “드라마 ‘미생’ 방송을 앞두고 독자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향후 발표될 미생 웹툰 시즌2도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 ‘미생’ 제작진은 “이번 스페셜 웹툰 연재로 인해 독자들은 윤태호 작가의 새로운 콘텐츠인 ‘미생’ 스페셜 편을 즐길 수 있고, 더불어 드라마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