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산업·성별을 기준으로 고용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60세 이상, 서비스업, 여성의 취업자는 늘고 있는 반면 청년, 제조업, 남성의 취업자는 줄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7만8000명으로 전년보다 26만8000명 늘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취업자는 30만4000명 늘어 전체 취업자 증가
지난달 취업자 증가 폭이 전년대비 20만 명대로 뚝 떨어지며 29개월 만에 최소를 기록한 것은 제조업, 건설업을 중심으로 한 경기 부진 지속에 역대급 집중호우가 더해진 것에서 기인한다.
이런 상황에서 고용시장의 업종별ㆍ연령별 양극화 현상은 더 심해지고 있는 모양새다.
9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7월 취업자 증가폭(전년대비)은 21만1000명으로 전월보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21만 명 정도 늘었지만 증가 폭은 2021년 2월 이후 29개월 만에 가장 적었다.
건설경기 및 수출 부진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 집중호우에 따른 일용직 근로자 급감이 더해져 취업자 증가 폭이 크게 축소됐다는 분석이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23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8만6000명으로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21만 명 정도 늘었지만 증가 폭은 2021년 2월 이후 29개월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23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8만6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만1000명(0.7%) 늘었다.
해당 증가 폭은 전월(+33만3000명)과 비교해 12만200
청년층(15∼29세) 시간 관련 추가 취업 가능자가 코로나19 이전보다 22%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 관련 추가 취업 가능자는 조사 대상 주간에 실제 취업 시간이 36시간 미만이면서 추가 취업을 희망하고 실제로 추가 취업이 가능했던 사람을 뜻한다.
명목상 취업자로 분류되지만, 더 많은 시간 일하기를 희망하는 사실상의 구직자여서 '불완
지난달 취업자 수가 3개월 연속 30만 명대 증가를 지속했다. 다만 증가 폭은 석달째 둔화했다.
청년층 취업자는 8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81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33만3000명 늘었다. 증가 폭은 올해 4월(35만4000명), 5월(35만1000명)에 이어 3개월
6월 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 잔액이 두 달 연속 증가했다. 이들 은행의 총수신 잔액도 17조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달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678조 2454억 원으로 전달(677조6122억 원) 대비 6332억 원 늘었다. 두 달 연속 증가다. 지난해 1월부터 감소세를
소비자심리지수 4개월 연속 상승… 13개월 만에 '비관적 → 낙관적'지난달 교역조건 26개월 연속 악화… 이번 달 개선 기대감도
국민들의 경제 전반에 대한 인식이 13개월 만에 낙관적으로 돌아섰다. 대면 활동이 늘고 물가 상승세도 다소 꺾인 영향이다.
반면 우리나라 교역조건은 지난달 반도체 수출 가격이 크게 하락하며 26개월째 악화했다. 다만 반도체
4월 법인세 9조 줄어…전체 세수 감소분의 90% 차지올해 수출 9.1% 감소 전망…기업 영업익 악화 불가피반도체 등 세액공제 상향…내년 법인세 큰 폭 감소 우려
작년 4분기부터 시작된 수출 부진 등 경기 둔화 여파로 올해 1~4월 법인세수가 15조 원 넘게 덜 걷히면서 세수 펑크 우려가 더욱 증폭되고 있다.
문제는 내년엔 법인세수가 올해보다 더 줄 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우리 경제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우리나라 최대 주력 품목인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급감이 경기 부진의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KDI는 9일 발간한 '4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글로벌 경기둔화로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이달 초 대(對)중국 수출액이 1년 전보다 13.4% 줄며 9개월 연속 감소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올해 한국 경제는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따라 수출이 개선돼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다만,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 등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리오프닝에 따른 원자재가격 상승이 물가 상방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
무역수지, 지난해 3월부터 계속 적자수출은 4개월 연속 내림세…반도체 흔들대중 무역수지도 40억 달러가량 적자정부, 수출 지원 위해 전 부처 결집키로
무역수지가 11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주요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급감하면서 크게 흔들렸고 전체 수출도 4개월 연속 줄었다. 정부는 수출 부진 극복을 위해 밀착 지원을 약속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수지가 11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주요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급감하면서 크게 흔들렸다. 정부는 수출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밀착 지원을 약속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무역수지는 126억9000만 달러 적자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부터 11개월째 적자다. 11개월 이상 연속 적자를 기록한 건 1995년 1월부터
연간 실질임금 감소가 현실화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31일 발표한 ‘2022년 12월 사업체노동력조사(11월 근로실태조사)’ 결과에서 지난해 11월 전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이 358만5000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4.5% 증가했다고 밝혔다. 임금 증가율이 같은 달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5.0%)에 못 미치면서 실질임금 증가율은 4월 이후 8개월
금리 상승으로 가계대출 수요가 줄고 있지만, 인터넷 전문은행의 여신 잔액은 40조 원을 돌파하면서 8개월째 증가하고 있다.
2일 은행권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카카오·케이·토스뱅크의 여신 잔액은 총 43조991억 원을 기록했다.
은행별로 보면 카카오뱅크는 27조1991억 원으로 전달보다 2487억 원 늘었고, 케이뱅크는 9조5000억 원으로 3400억
치솟는 대출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이 감소세로 전환했다. 7월에 가계 대출이 줄어든 건 처음 있는 일이다. 금리 상승으로 예금 수요가 확대되면서, 은행 정기예금에는 역대 최대치인 30조 원이 넘는 돈이 몰렸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60조5000억 원으
12월 취업자가 10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이어가는 등 고용 회복세가 지속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방역 조치 강화로 도소매업 등의 취업자가 감소했다. 30대 취업자 수는 22개월 연속으로 줄어들었고, 60대 이상 실업자도 증가했다.
통계청은 12일 발표한 '2021년 12월 고용동향'에서 지난달 취업자 수가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지속 여파로 지난달 사업체 종사자 수가 8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특히 숙박·음식업의 경우 코로나19발(發) 고용 충격이 여전히 집중되면서 이 업종의 종사자가 전달에 이어 16만 명 넘게 줄었고, 우리 산업의 근간인 제조업의 종사자 감소폭은 역대 최대로 확대됐다.
이런 상황에서 이달 중순 코로나19 3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지난달 사업체 종사자 감소폭이 다시 확대 됐다.
특히 숙박ㆍ음식업 등 대면 서비스 업종에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고용충격이 집중되면서 이들 업종의 종사자 수가 크게 줄었다.
고용노동부가 29일 발표한 '9월 사업체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종사자 1인 사업체의 종사자 수는 185
전국 미분양 주택 물량이 8개월 연속 줄었다. 공급 물량이 줄면서 미분양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2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총 3만9456가구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월(4만3268가구)보다 8.8%(3812가구) 줄었으며, 전년 동월(5만9614가구)과 비교해서는 33.8%(2만158가구) 감소했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