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예전과 다른 대기업들의 행태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가장 큰 변화는 오너 경영 체제에서의 ‘회사 기회 유용(流用)’을 바라보는 프레임이다. 이는 경영진이나 지배주주가 회사와 전체 주주들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봉쇄하고, 자신들을 위해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사회적인 비판을 받고 있는 총수와 일가들의 개인 회사에 일감
한진그룹이 총수 일가가 지배 중인 유니컨버스투자에 대한 존속여부를 놓고 고민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재계 일각에서는 대기업 계열사간 일감몰아주기 등에 대한 부담을 고려해 청산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한진그룹은 최근 대한항공을 통해 일감을 받아 온 유니컨버스에 대한 총수일가의 지분을 모두 대한항공에 무상으로 증여하기로 결정했다. 조양호
지난 10년간 자산규모 6배 증가했지만
자본은 그대로… 부채비율 200% 육박
금융비용, 대기업집단 평균 3배 웃돌아
업종변화 없이 부동산에만 집중 투자
그룹 계열사 3곳 중 1곳 자본잠식 진행
부영그룹이 지난 5년간 부채비율이 증가하는 등 빚으로 자산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그룹 전체 매출액에서 금융비용 비중이 대기
“부당한 내부거래 등 대기업의 잘못된 관행을 근절하겠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지난 2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 청문회를 통해 밝힌 각오다. 이는 김 후보자가 일감몰아주기와 부당 내부거래가 오너의 부당한 부의 축적과 편법적 경영승계의 지렛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음을 방증하고 있는 셈이다. 실제 과거 사회적인 비판을 받은 대기업들
코스닥 기업인 케어젠이 안정적인 수익성 지표를 유지하고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회사측이 안전한 금융상품 투자를 통해 얻고 있는 금융수익도 쏠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매출채권회전률이 낮아지는 등 대손상각에 대한 부담이 커진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31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케어진 매출은 올해 1분기 103억원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
코스닥업체 비아트론이 재무구조의 안전성과 수익성을 갖추고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유동자산 중 현금 비중이 높게 나타나는 등 영업상 현금흐름도 매우 양호한 모습이다.
29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비아트론의 올 1분기 매출액증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9.2%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매출액은 229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액 7
코스닥업체 인텔리안테크의 최근 5년간 이어진 폭풍성장이 올해에도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올해 1분기 출발은 좋지 못한 상황이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인텔리안테크는 상장한 지난 2016년이전 5년간 사업연도 동안 자산규모가 41.4%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규모는 같은 기간 75.7%가 증가했다.
상장 이전
“순환출자가 그룹총수의 지배권을 유지와 승계를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은 현대차그룹 하나 남았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는 지배구조 개편 대상으로 현대차그룹을 직접적으로 거론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현대차그룹이 빠른 시일내에 어떤 식으로든 지배구조 개편 작업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순환출자 구조로는 지주사 설립이 법테두리
코스닥업체 손오공의 성장성과 수익성 지표에 빨간불이 켜지는 등 실적 개선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손오공의 올 1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2.4%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손오공의 주요 성장성 지표를 보면 역성장이 이어오다 2015년 터닝어라운드를 하면서 지난해까지 우상향 흐름을
코스닥업체 유니테스트가 올해 들어 성장성과 수익성 지표에 가속을 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회사의 유동자산 중 매출채권 비중이 높게 나타나는 등 향후 현금흐름의 중요한 요인이 되는 매출채권회전률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22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니테스트의 올 1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66.4%가 증
김상조 한성대 교수가 17일 공정거래위원장으로 내정되면서 금융회사 중에선 미래에셋금융그룹이 직격탄을 맞을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그동안 김 내정자는 미래에셋의 지배구조가 비 정상적이라고 주장해왔기 때문이다.
미래에셋금융그룹은 비금융계열사 미래에셋컨설팅과 무늬만 캐피탈사인 미래에셋캐피탈 등이 교차돼 사실상의 지주사 역할을 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
국내외 경제학자들은 한국 경제를 평가하면서 골든타임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국내 주요 제조업(製造業) 분야의 기업들은 값싼 노동력과 자국 기업 보호 정책을 내세우고 있는 중국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반면 중국 제조업체들은 그간 자국 시장에서 엄청나게 축적한 부를 통해 공격적인 M&A로 선진 기술을 스펀지처럼 흡수하고 있다. 이에 대해
코스닥업체 네오위즈가 최근 5년간 성장성과 수익성 지표의 역주행을 계속하고 있다. 반면 재무안정성 지표인 유동비율이 최근 5년간 3배이상 증가하는 등 곳간은 튼튼한 모습이다.
17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오위즈의 올 1분기 매출(개별기준)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3.4%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결기준 매출도 33.1%가 감소했다. 최근 4년
통합감독시스템 상의 자본적정성 기준이 적용되면 상호 출자가 많은 그룹부터 타격을 입을 것으로 관측된다.
2015년 자본시장연구원·금융연구원 공동 자료를 바탕으로 해외 모델을 봤을 때 EU의 경우 △연결회계방식 △차감·합산방식 △장부가·필요자기자본 차감방식 △조합방식(앞선 세 가지 방식의 결합을 의미) 등 4가지 방식에 따라 자본적정성을 계산하고 있다
코스닥업체 대호피앤씨가 올해 들어 성장성 지표에 훈풍이 불기 시작했다. 대호피앤씨는 지난 5년간 매출액이 매년 줄어들었지만 올 1분기 현재 전년 동기 대비 10%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비교적 양호한 수익성 지표를 보이면서 실적 개선에 대한 청신호가 켜졌다. 하지만 부채비율과 유동비율 등은 업계 평균을 밑돌고 있어 재무구조 안전성 부분은 아
코스닥 기업인 루멘스가 지난해말까지 실적부진이 3년째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코스닥시장본부가 발표하는 코스닥 종목 기업분류에서 우량기업부에서 중견기업부로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루멘스의 성장성 지표와 수익성 지표가 최근 3년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루멘스의 최근 5년간 매출액증가율(개별기준)을 보
코스닥업체 와이솔이 성장성 지표가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탄탄한 재무구조 안정성을 바탕으로 대규모 신규 생산시설 투자에 나서면서 향후 고속 성장의 기조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와이솔의 지난해 매출액증가율이 최근 5년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와이솔의 연도별 매출액증가율은 2012년 2.3
코스닥업체 테크윙이 높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들어 주력제품 생산력 확대를 위해 신규 시설투자에 나서는 등 향후 높은 성장성 지표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9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테크윙은 최근 5년간 원가율이 개선되는 가운데 두자리수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이어가고 있다. 연도별로 보
코스닥업체 마이크로프랜드가 안정적인 성장성과 수익성을 통해 탄탄한 재무구조를 이어가고 있다. 마이크로프랜드는 반도체 소자의 전기적 기능의 검사를 위한 테스트 공정에 소요되는 프로브 카드 제조 및 판매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17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마이크로프랜드 자산이 지난해 실적 증가 등을 통해 전년 대비 56.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
닮아도 너무 닮아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A대기업집단에 대해 오너가가 최대주주로 있는 계열사에 부당하게 지원했다는 이유로 과징금을 부과했다. 내용인즉 총수 일가가 출자한 계열사의 자금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산설비를 사들인 후 빌려주는 과정에서 부당한 경제상 이익을 제공했다는 것이다.
일부 재벌 총수들의 회사기회를 유용한 사익 편취 행위는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