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술을 먹은 뒤 한강에 빠져 실종된 20대 남성이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고 연합뉴스가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강남구 압구정동 인근 한강에서 20대 남성 A 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이틀 전인 15일 친구들과 술을 먹은 뒤 오전 5시 16분께 압구정동 한강 둔치에서 강물에 빠져 실종됐다
청와대는 4월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 손정민씨 사건과 관련해 "범죄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사망 전 마지막 행적을 계속 확인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청와대는 공개한 ‘한강 실종 대학생 사망사건’ 관련 국민청원 답변에서 “경찰은 변사사건 종결과 별도로 강력 1개 팀을 지정해 손씨의 사망 전 마지막 행적 등을 계속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강 실종 친구 A 씨 측, 허위사실 법정 대응 시작선처 요구 빗발치지만…일부 유튜버 여전히 의혹 제기무분별한 영상에 날개 달아주는 유튜브 '슈퍼챗' 송사 휘말려도 '광고 수익'으로 얻는 게 더 많아
한강 실종 사건과 관련해 친구 A 씨가 허위 정보를 퍼뜨리는 유튜버와 네티즌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하지만 일부 유튜버들은 법적 대응에도 각종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이 허위사실이 유포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30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 제작진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편에 관한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어 이를 바로잡고자 한다”라며 해명에 나섰다.
앞서 일부 시청자는 지난 29일 방송된 故손정민 씨 사건 편이 SBS 홈페이지, wavve 등에 다시보기
'그것이 알고싶다' 전문가들이 故 손정민 씨 사관에 대해 "타살 가능성이 낮다"는 의견을 냈다.
29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한강 실종 대학생 故손정민 씨의 사망 사건에 대해 다뤘다.
지난 4월 24일 손정민씨는 친구 A씨의 연락을 받고 밤 11시경 반포 한강 공원으로 향했다. 4월 25일 새벽까지 이어진 친구
지난달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 뒤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 씨 사건을 둘러싼 의혹이 이어지고 있다. 손 씨 사망 원인과 함께 술을 마셨던 친구 A 씨 행적에 대한 수십 가지 루머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결국 지난 27일 사건과 첫 공개 브리핑을 열고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한 데 이어 현재까지 수사
확인되지 않은 사실까지 진실 마냥 유포참고인 신분 'A 씨' 범인으로 단정…신상 털이
'한강 의대생 사망 사건'에 쏠린 관심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의 과도한 관심이 부작용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누리꾼은 故손정민(22)씨 사건에 '국민참여수사'까지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사건에 과몰입한 누리꾼들…"
김창룡 경찰청장이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22) 씨 사건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17일 김창룡 경찰청장은 ‘경찰 수사를 불신하는 분위기가 있다’는 지적에 서면 답변을 통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망에 이르게 된 경위를 면밀하게 확인하고 있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이 손
폭우에도 400여 명 모여 "진상 규명" 집회참가자들, 사실상 살인으로 규정 "친구 A 체포" 주장"친구 A 보호해야 한다" 모임도 등장…'갈라진 여론'A 씨 측 "과도한 억측, 명예훼손 삼가달라"
고(故) 손정민 씨 사건의 진실 규명을 요구하는 추모 집회가 16일 열린 가운데, 사건에 대한 억측을 자제하라는 여론이 온라인상에서 커지고 있다. 한 사건
‘한강 실종 대학생’ 친구 A 씨 첫 입장 표명 “가족 중에 유력인사 없다”
지난달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22) 씨와 사건 당시 함께 술을 마셨던 친구 A 씨 측에서 처음으로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친구 A 씨가 입장을 밝힌 것은 사건 발생 3주 만에 처음입니다.
17일 A 씨의 법률대리인를 맡은 정병원 변호사는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모(22) 씨의 사망 사건과 관련한 경찰 수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고인과 마지막 술자리를 함께한 친구 A 씨를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모임이 등장했다.
17일 오전 10시 기준 카카오톡 오픈채팅에는 '친구 A 보호 모임'이라는 제목의 채팅방에 200여 명이 참여 중이다.
대화방의 방장은 "누구에
"진상 규명 촉구"빗속에서 열린 고(故) 손정민 씨 추모 집회
비가 억세게 내린 16일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고(故) 손정민 씨의 죽음에 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어. 200여 명으로 시작한 집회는 갈수록 사람이 늘며 400명가량이 모였지. 시민들은 직접 만들어온 피켓을 들고 “진실 규명”, “구속 수사” 등의 구호를 외쳤어.
집회 참
지난달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 씨 사건과 관련한 거짓 소문과 무분별한 신상털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16일 “손 씨 실종 당일 함께 술을 마신 친구 A 씨의 외삼촌이 서울경찰청 수사과장”이라는 소문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일부 네티즌들이 B 씨의 이름과 사진, 이력이 공유하면서
지난달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22) 씨와 사건 당시 함께 술을 마셨던 친구 A 씨 측에서 처음으로 입장문을 발표했다.
17일 A 씨의 법률대리인인 정병원 변호사는 입장문을 내고 “A 씨 가족 또는 친척 중 수사기관, 법조계, 언론계, 정·재계 등에 속한 소위 유력 인사는 일절 존재하지 않는다. A 씨 아버지 직업도
‘고(故) 손정민군을 위한 평화집회’에 2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16일 서울 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서는 ‘고(故) 손정민군을 위한 평화집회’가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정민이 죽음의 진상을 규명하라’, ‘신속·공정·정확 수사 촉구’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CCTV 공개하라”, “조작하지 말아라” 등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의대생 손정민(22) 씨 사건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들이 온라인상에서 난무하고 있다.
최종혁 서울경찰청 수사과장(전 서울 서초경찰서장)은 16일 사건 당시 손 씨와 함께 술을 마셨던 친구 A 씨의 외삼촌이라는 루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 과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A 씨와 친인척
"한강공원에서 숨진 대학생 사고는 언론에서 대대적으로 다뤄지는데 이선호씨 죽음은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
16일 평택항에서 화물작업 도중 사망한 청년 노동자 이선호(23)씨를 추모하는 움직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지역 맘카페·커뮤니티 게시판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고 이선호 씨는 지난달 22일 평택항 개방형 컨테이너 내부 뒷정리를
참고인 신분 'A 씨' 범인으로 단정…신상 털이확인되지 않는 음모론·가짜뉴스도경찰 내부 "방구석 코난 자제해달라"비방 목적 신상 유포…법적 처벌 가능성
실종 엿새만에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 씨 사건과 관련해 네티즌들의 과도한 관심이 부작용으로 나타나고 있다.
어긋난 관심은 실종 당일 함께 있던 친구 A 씨에게로 향하고 있다. A 씨가 손
지난달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된 뒤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故 손정민 씨 사건 목격자 2명이 추가됐다.
12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목격자 2명을 추가로 확인해 진술을 청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는 목격자들의 요청에 따라 구로경찰서에서 진행됐다.
이 목격자들은 손 씨가 실종된 당일인 지난달 25일 새벽 1시 50분께 20m 떨어진 거리에서 손
지난달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된 뒤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 씨 사건 목격자들이 실종 새벽 3시 반 이후 “친구 A 씨가 손 씨를 깨우고 있었다”는 공통된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YTN은 경찰이 손 씨 실종 당일 목격자 8명 가운데 3명을 서울 반포한강공원으로 불러 목격 장소와 전후 상황에 대해 자세히 물었고, 목격자들은 특히 3